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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의 감상(일기장) 9

2025년 3월 17일

오늘 모든 일 문제 없이 흘러갔고 좀 많이 뒹굴거렸는데 좋았다.근데 동근이 먹었는데 왜 팔이랑 입에 두드러기가...? 또 새로운 알러지 생겼나? 아니면 많이 단가?저녁부터 눈이 내린다고 하더니 이제야 비가 오는지 밖에서 믈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조금 지나 확인해보니 눈이 펑펑 내리고 있다. 많이도 내리네.오늘 왠지 모르게 그냥 슬프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하고 감정기복이 좀 있어서 약을 먹었다. 자야겠다.

2025년 3월 13일

오늘의 나를 행복하게 한 것- 돈을 벌었다는 것.- 안그래도 어제 떡볶이 먹고 싶었는데 오늘 잠심으로 떡볶이 나온 것.- 쌀국수도 나왔는데 퀄리티가 괜찮았던 것.- 엄마랑 통화하는데 이제는 마음이 편했던 것.- 내일 점심은 비빔밥이러 너무 설레는 것.오늘의 나를 슬프게 한 것- 사람들이 과자를 먹고 다들 표정을 찌푸리는 걸 하루종일 본 것.오늘의 내가 후회한 것- 애초에 아이스크림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괜히 욕심부려서 큰 아이스크림 먹다가 질린 것.- 배도 안고픈데 닭강정 못 참고 먹은 것.

2025년 3월 12일

오늘의 나를 행복하게 한 것-  배달이 25분만에 온 것 ㄷㄷㄷ-  기대없이 시켰는데 맛있었음... 동근이... 기억해두겠다.-  식탐 안부리고 적당히 먹고 끝냄. 잘했다~!-  어제는 몸이 안좋았는데 12시간 잤더니 컨디션 최상. 오늘의 나를 슬프게 한 것-  꿈에서조차 내 미래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울었던 것. 꿈에서도 우는 게 스스로가 바보같고 안쓰럽고,,, 뭐,,, 그랬었음. 그치만 맛있는 점심으로 해결 완료!

2025년 3월 11일

오늘의 나를 행복하게 한 것- 멀리서부터 풍기는 붕어빵 굽는 냄새- 세탁소가 없는데 세탁소 특유의 따뜻하고 보송한 냄새가 나서 신기하고 좋았음- 저번에 고양이가 지나갔던 길 스쳐가며 고양이 생각한 것- 마트에서 기대하지 않았던 할인으로 필요한 물품 겟또다제~오늘의 나를 슬프게 한 것- 식욕에 져서 3일간 나눠먹으려고 했던 닭강정 한 통 다 먹은 것

구피 난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해결했습니다)5시간 째 그대로에 어미가 힘이 없어서 제자리에만 서있길래 장갑끼고 아주 살살 배를 눌러줬더니 중간에 걸려있던 새끼가 나왔다. 다행히 새끼도 살아있고 어미도 살아나서 바닥에 떨어져있는 먹이를 좀 주워먹는다. 휴.... 저 한마리 딱 빼주니까 바로바로 다른 애들 나왔다. 모두 죽을까봐 걱정했는데 너무 감동이다유ㅠㅠㅠ 계속 보니까 머리부터 나올 때는 5분도 안걸리는데 꼬리부터 나올 때 얘가 아예 못 낳는 것 같다. 오늘 하루 종일 지켜봐야겠다.      5마리까지 잘 낳았는데 마지막에 낳은 애가 자꾸 옆으로 헤엄쳐서 지켜봤는데 이제 잘 헤엄치는 것 같음.무튼 애기 잘 낳는 것 같아서 치어 좀 격리시켜주고 계속 지켜보는데 어느 순간 치어 꼬리만 나온 상태로 애가 왔다갔다만 계속 하는 중. 뭘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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